[서울 강서구] '사회적기업 육성' 본격 돌입
[서울 강서구] '사회적기업 육성' 본격 돌입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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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자체 최초로 조례에 사회적기업 육성기금 규정 명시

강서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서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서구의 이번 조례제정은 지자체로써는 최초로 조례에 사회적기업 육성기금규정을 명시한 것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관내 사회적기업에 시설비와 기술개발비 등을 융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에는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심의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설치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영·재정지원, 우선구매, 홍보 등 다양한 지원 내용 등이 포함됐다.
 
구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 관내에는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1개의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인 15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등 모두 16개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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