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보 메르스대책본부 병원대책반장 임용
서울시는 시민건강국장에 김창보(46세)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병원대책반장을 7월 20일(월)자로 임명했다.
시민건강국장 직위는 예방에서 치료까지 체계적인 시민건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일(수)자로 신설하여 지난 6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1차)와 인사위원회(2차)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후보자를 결정했다.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3년간 서울시 보건기획관으로서 공공의료 및 건강정책을 총괄하였으며, 특히 최근 메르스 방역과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신설된 시민건강국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김 국장은 “다양한 지역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체계를 재정립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 지겠다”는 포부와 함께 임용 후 “우선 메르스 종식 등 감염병 감시 및 예방체계의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서울대 사범대 화학과 졸업 후 서울대 보건행정 석사, 연세대 보건행정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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