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온돌 2기 종합프로젝트 가동
서울시 희망온돌 2기 종합프로젝트 가동
  • 황희두
  • 승인 2015.07.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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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복지네트워크 강화

 서울시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이웃’을 현재 4천명에서 2018년까지 1만 명으로 확대하고,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해 155개 민간 기업 임직원이 자신의 복지 포인트로 나눔 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플랫폼 ‘희망나눔플랫폼’도 오는 10월 첫 구축한다.

 서울시는 희망온돌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한「희망온돌 2기 종합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목) 밝혔다.

 희망온돌 2기는 1기 추진과정에서 개선할 점을 보완해 시민참여 네트워크 강화, 자원 공유 및 나눔 활성화, 지역돌봄사업 확대, 저소득층 자립지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이번 희망온돌 2기 계획수립엔 30명의 시민기획위원이 주축이 돼 진행됐다.

 서울시는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무담보 소액대출 주민 자조금고를 현재 14개에서 2018년 23개로 확충하고, 저소득 근로청년들에게 근로 장려금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도 올해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4,000명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송파 세모녀 사건, 동대문 사건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고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선지원 후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담당자 재량으로 20만원 이내 즉시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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