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 의료안심주택' 222세대 첫 선
'신내 의료안심주택' 222세대 첫 선
  • 황희두
  • 승인 2015.07.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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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8월 입주자 모집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당뇨, 고혈압 환자 등 의료 수요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국내 1호 의료취약계층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신내 의료안심주택' 222세대를 첫 선을 보인다.

 의료안심주택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사업의 하나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공공임대주택에 접목해 의료취약계층이 보건, 복지,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용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중랑구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서울의료원과 근접해 입주민들이 가까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 자치구, SH공사가 공공인프라가 돼서 건강, 복지, 주거를 전폭 지원하게 된다.

중랑구의 '신내 의료안심주택' 전경.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연면적 13,099.58㎡에 2개 동(지하1층~지상7층) 총 222세대(전용 18㎡ 92세대, 전용 29㎡ 130세대) 규모이며,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마감공사 중이다.(공정률 95%) 오는 8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자격은 서울에 거주 중인 자 가운데 만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관리제도 대상자(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휠체어 사용자다.

 주택 내부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free)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구마다 비상벨을 설치했다. SH공사는 주거, 생활지원 상담, 중랑구-단지 내 복지서비스 연계, 서울의료원-입주민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내 의료안심주택 맞춤형 보건‧복지‧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화) 오후 3시 중랑구청에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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