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민참여예산 524개 사업 선정
2016 주민참여예산 524개 사업 선정
  • 황희두
  • 승인 2015.07.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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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자투표에 10만여 명이 넘는 시민 참여

 2016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은 건수 면에서는 건설분야(96개), 액수면에서는 경제산업분야(약 115억 원)가 최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5 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하여 참여예산위원, 전자투표 및 한국리서치 사업선호도 조사결과를 최종 합산결과 524개 사업 498억원의 2016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하여 지난 7월 16일(목)부터 25일(토)까지 전자투표(엠보팅)을 실시했으며, 24일(금)~25일(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참여예산 가장 큰 특징은 전자투표 도입이다. 서울시에서 개발한 엠보팅을 통한 전자투표에 서울시 전체인구의 약 1%인 102,531명이 참여했다.

2015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열린 재정토크쇼.
 시 전체공통사업은(375억원 규모) 참여예산위원(45%)과 시민 전자투표(45%) 그리고 한국리서치에서 1000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자치구별 40명, 남, 여, 연령 고려) 10%를 합산하여 결정되었으며, 구 지역사업(125억원 규모)는 참여예산위원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2016 참여예산사업의 평균사업비는 95백만원으로 지난해의 1억4천2백만원보다 47백만원이 낮아졌으며, 사업수는 지난해 352개 보다 172개 많은 524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사업분야별로 8개 분야 중 경제산업분야가 94건 115억원으로 사업비 1위를 차지했으며, 사업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건설분야는 96건이며, 최저분야는 여성보육으로 28건 18억원에 그쳤다.

 가장 높은 득표율(41,652표)을 보인 사업은 “도서관 확충 및 개선사업”으로 제안자가 12명으로 사업비는 총 1,677백만 원이며, 2위는 “노후하수관로 개량사업”은 제안자 16명으로 사업비는 총 2,995백만 원, 3위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제안자 16명 2,498백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2016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524개 498억 원은 2016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하여 오는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되어 심의의결 후 2016년도에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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