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의 속국, 영어와 한국어 공용 등 다수 오류 발견
서울시는 지난 한달 간 136명의 청년글로벌서울 홍보대사를 모집, 전세계 출판물, 웹, 어플리케이션 등에 잘못 알려진 우리 역사를 찾아 바로잡는 활동을 펼친 결과, 총 64건의 오류 발견과 3건의 시정 완료, 7건의 회신 메일을 받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 발견은 동해와 독도 관련 40건, 거북선, 한복, 김치, 한글 등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 11건, 한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표현하는 등 역사 왜곡 사례 9건, 기타 2건 등이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어플리케이션 오류를 지적한 내용도 많았다. ‘Pinteres’, ‘Boating HD’, ‘Word wonders earth’, ‘World Map Free’ 등 앱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했며, 특히, ‘세계지도 아틀라스’ 어플은 대한민국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언어를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했다.
이번 청년글로벌 서울 홍보대사의 활약은 영어를 넘어, 중국어, 일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을 넘나들었으며 특히, 젊은 세대답게 웹사이트와 도서는 물론 인터넷 직접 구매 쇼핑몰, 어플리케이션, 페이스북 등 오류 매체를 다양화한 특징도 있다.
한편 서울시와 반크는 청년 글로벌 서울홍보대사의 활동을 마무리 짓고, 평가 과정을 통과한 44명에 대한 수료식을 8월 12일(수) 오후 3시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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