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차그룹 GBC사업 적극 지원
서울시, 현대차그룹 GBC사업 적극 지원
  • 황희두
  • 승인 2015.10.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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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김용환 부회장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에 뜻 모아

 현대차그룹의 GBC(Global Business Center) 건립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가 121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15일(목) 만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이날 만남은 박원순 시장이 7일부터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일자리대장정 일정의 하나로, 삼성동 현대차 GBC부지(옛 한전사옥 18층)에서 이뤄진다. 박원순 시장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GBC 건립계획을 듣고 김용환 부회장과 함께 GBC, 잠실운동장 부지를 조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의뢰로 도시행정학회가 시행한 용역결과(2014년 11월~2015년 5월)에 따르면 GBC개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총 27년간(인허가 2년, 건설 5년, 준공 후 20년) 264.8조원, 고용창출효과는 121.5만 명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GBC 건립계획의 주요 골자는 통합사옥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제거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그룹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랜드마크 건립으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상 105층, 지하 6층 규모의 control tower를 건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안)을 지난 9월24일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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