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구서 보금자리주택 첫 기공식
서울 강남지구서 보금자리주택 첫 기공식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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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오던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 정·관계 인사, 사전예약 당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지구로는 처음으로 서울강남지구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지구는 세곡·자곡·율현동 일대 94만㎡의 부지에 6821가구(민간분양 1249가구 포함)를 지어, 1만8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지구는 지난해 6월 지구로 지정돼 같은 해 11월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다음 달 본청약을 통해 900가구를 공급한다. 첫 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국내 최초로 3개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국내외 건축가를 상대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자의 설계대로 단지를 건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법 등의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특별히 지정하는 디자인 자유구역이다.

한편, 국토부는 기공식과 함께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되는 녹색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인 ‘더 그린(THE Green)’도 개관해 일반에 공개한다.

더 그린은 보금자리주택정책 홍보관, 녹색기술 전시관, 녹색기술 체험실, 보금자리주택 및 녹색기술 실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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