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상발전소 건설에 16개 대학 동참
서울시 가상발전소 건설에 16개 대학 동참
  • 황희두
  • 승인 2015.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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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화석연료발전소 건설억제 효과

 서울지역 16개 대학이 서울시 에너지절약 및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동참해 5.6MW급 ‘가상발전소’를 지었다. 서울시와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는 11월 23일(월)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그린캠퍼스 ‘가상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가상발전소는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절전 또는 자가발전 등을 통해 중앙공급 전력망에 연결된 발전소의 가동을 대체해주고 신규 발전소 건설을 억제하는 가상(Virtual)의 발전소로, 보이지 않고 건설비도 필요 없으므로 ‘가상발전소’로 불린다.

 가상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 협의회 소속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교육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성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은 강의실 절전, 냉난방기 조정 등을 통해 5.6MW의 전력을 절약한다.

 아껴진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되팔아 연간 2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가상발전소’ 준공식에는 서울시장과 14개 대학 총장(또는 부총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제프리 르노드 에너낙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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