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병원, 치매어르신 위한 ‘이팔청춘 음악회’열려
서북병원, 치매어르신 위한 ‘이팔청춘 음악회’열려
  • 김진희
  • 승인 2015.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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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병원 치매환자와 은평구 치매어르신들 35명이 모여 무대 꾸며

'이팔청춘 음악회' 포스터.
 서울시 서북병원은 11월 27일(금) 오후 3시 서북병원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치매어르신 음악치료 발표회 ‘이팔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팔청춘 음악회’에는 서북병원 치매어르신 뿐 아니라 은평구 치매지원센터의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노숙인 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 어르신들이 35명이 함께 모여 타악앙상블, 무브먼트, 음악극 등 다양한 음악무대를 꾸몄다.

 서북병원은 서울시 최초의 치매전문병원으로 2004년부터 전문 음악, 미술치료사에 의한 치매 인지치료를 실시하여 치매환자의 인지기능회복과 행동심리증상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 인지치료란 치매환자의 기능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계획된 음악, 미술치료, 잘돌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환자의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전두엽기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정서기능)의 회복과 향상을 도모한다.

 서북병원 신경과 송은향 과장은 “서북병원에서 개최하는 음악치료 발표회인 ‘이팔청춘 음악회’로 치매어르신들의 치료 가능성을 발견하고 치매 환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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