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덕수궁서 ‘을사조약’ 강제일 특별강연
서울 덕수궁서 ‘을사조약’ 강제일 특별강연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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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중명전 2층 전시실에서 ‘을사늑약’ 강제일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강연은 약 3년의 공사를 거쳐 복원된 중명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조명과 함께, 경술국치 100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국치의 기점이 된 을사늑약의 전개과정과 불법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일본의 조약강제와 중명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함께 이상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을사조약’의 불성립론 재검토, 정상수 명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서양 외교관들이 관찰한 을사늑약의 불법성’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목)은 지난 1905년 덕수궁 중명전에서 을사늑약이 강제된 날이며, 문화재청에서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던 지난 8월 29일 중명전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덕수궁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3번 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고, 강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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