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매몰 가스배관, 점포내·외 가스시설의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설 연휴기간에 총 19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으며, 주요 사고원인은 사용자부주의 7건, 고의사고가 5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63.2%를 차지하였다.
서울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예스코 등 6개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2일(화) 오후 2시 남대문전통시장 일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중구청, 중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예스코(도시가스공급회사), LPG판매협동조합 서울중부지회, 남대문시장 상인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남대문시장 일대 ‘도로지하 매설 가스배관, 점포 외부 입상관 및 계량기, 점포 내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시설의 설치기준 준수 여부이며, 점검결과 부적합사항은 개선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 하는 요령 및 자율점검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며, 화재시 인명피해 방지 효과가 큰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50여 개를 시장 상인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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