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국제지하철영화제 초단편영화 공모
제7회국제지하철영화제 초단편영화 공모
  • 김진희
  • 승인 2016.05.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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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 등에서 상영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7월 27일(수)까지 공모하고, 본선 진출작을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 등에서 상영한다.

제7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 영화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공모 대상은 지하철 상영에 적합한 내용을 가진 90초 이내의 초단편 영화이다. 지하철역과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상영되기 때문에 음성이 없이도 상영이 가능해야 한다. 초단편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영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부문 20편과 국내경쟁부문 6편, 총 26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예선심사 결과는 8월 8일(월) 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에 공지한다. 

 국제경쟁부문은 서울메트로와 바르셀로나 지하철이 공동 선정한다. 국내경쟁부문은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초단편 영화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국제경쟁부문과 별도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상영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26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가 열리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14일(금)까지 16일간 서울메트로 2호선과 3호선 열차의 행선안내게시기, 바르셀로나 지하철, 버스, 트램 등에서 상영된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작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총 4편이 선정되며 서울메트로 & 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 1등 3천 유로(450만 원), 2등 2천 유로(300만 원), 특별상 1천 유로(150만 원) 상당의 상품, 서울메트로 특별상에 1백만 원(국내작 1편)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해 베를린지하철과의 협력에 이어 올해는 단편영화의 강국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손을 잡고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 영화제를 개최하는 만큼 영화제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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