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드라마가 되다
웹툰, 웹드라마가 되다
  • 김진희
  • 승인 2016.05.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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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와 SBS플러스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우수 웹툰 공모 사업’ 공동개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SBS플러스와 공동으로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우수 웹툰 공모 사업’을 실시, 만화 원작 OSMU(One Source Multi Use)활성화에 나선다.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우수 웹툰 공모 사업’은 드라마 영상화가 가능한 4회 이상 연재된 웹툰이라면 장르 및 소재의 제한 없이 접수가능하다.

5월17일(화) 구본근 SBS플러스 본부장(왼쪽)과 박보경 SBA 본부장이 웹툰 원작 웹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번 공모사업은 SBS플러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웹툰은 SBA와 SBS플러스에서 공동 투자,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할 예정이다. SBS플러스는 ‘당신을 주문합니다’ 등 다수의 인기 웹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사이다.

 이번 사업은 5월 30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에는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한 후, 증빙자료 및 최소 4회까지의 작품 원고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한다.

 접수된 신청서 및 자료를 토대로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본선심사는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6”에서 비공개 피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웹툰에는 드라마 판권계약 체결 후 판권료가 지급되며 선정작을 토대로 제작된 드라마는 2017년 이내에 SBS플러스 채널, 국내외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등으로 동시 방영된다. 또한 TV, 온라인 등을 통한 전략적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SBA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은 “웹툰이 원작산업으로서 든든한 뿌리를 내리기 위한 킬러 콘텐츠의 발굴 과정으로서 드라마 제작에 노하우가 풍부한 SBS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웹툰과 웹드라마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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