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공동체 돕는 마을기업 1O개 선정
서울시, 지역공동체 돕는 마을기업 1O개 선정
  • 황희두
  • 승인 2016.06.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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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 심사, 지역일자리창출‧공동체활성화

 서울시는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 10개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지정 5개, 재지정 5개며, 이들 기업에 대해선 선정 첫해는 최대 5,000만원, 2차년도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예산은 10개 단체 3억 9,000만 원이다. 시는 총 18개의 단체를 행자부에 추천해 이중 10개의 단체를 최종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8명의 청년이 주도적으로 만든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의 ‘괜찮은 음악학원’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음악교육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기업은 사업 수익금의 50%를 저소득 청소년교육사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부들이 지역 내 아동을 위한 방과후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모해교육협동조합(강서구)의 북촌한옥마을의 전통공예공방 활성화로 마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종로구), 케이터링, 도시락, 반찬을 판매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나눔협동조합(용산구)도 신규 또는 재지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기업의 실제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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