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삼육대·노원구, 불암산공원 활성화 협력
건국대·삼육대·노원구, 불암산공원 활성화 협력
  • 황희두
  • 승인 2016.07.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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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길 조성, 수변 공간 개선, 등산로 정비 등으로 숲 치유 공간 특화

불암산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일(수) 불암산 자연과 교감하는 숲 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삼육학원 산하 삼육대학교, 노원구와 '불암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불암산공원 내 학교 법인(건국대, 삼육대) 부지 약 92만㎡의 활용 협조, 각종 공원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불암산공원(약 444만㎡) 내 사유지 면적은 약 74% 달하는데 그 중 28%가 학교법인 소유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건국대, 삼육대 산림 관련 학과 학생들이 각종 공원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운영에도 참여해 보는 등 전공 분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불암산공원 내 중계동 산101-1일대(89만㎡)는 학교법인 건국 대학교 소유의 토지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치유의 숲길(연장 2km)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생태습지, 생태학습관 등이 있는 자연마당, 자락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각종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할 녹색 복지센터가 인접하여 건립될 예정으로, 도심 속 녹색 힐링의 주요한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릉동 산223-1 일대(약 2만㎡)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소유의 토지로 부지 내 위치한 호수인 “제명호” 주변 수변공간 개선, 등산로 정비 및 향후 유아숲 체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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