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G U+,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 30여 명 채용
서울시-LG U+,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 30여 명 채용
  • 황희두
  • 승인 2016.07.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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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월) 오후 3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채용확대 협약식’

 서울시와 LG유플러스(LG U+)가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7월 25일(월)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채용확대 협약식’을 갖는다.

 먼저 일자리는 LG유플러스가 퇴소아동 대상 ‘영업인재채용’ 전형을 개설해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에 대한 시설장의 추천만을 통해 채용한다.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통신서비스 컨설턴트로 통신 서비스컨설팅 제공, 고객응대 및 CS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서울시와 LG유플러스는 7월 12일(화)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장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8월 말 입사를 목표로 채용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첫 채용에 30여 명을 추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의 경우 서울시가 2014년 설치한 ‘자립형그룹홈’을 10곳에서 올해 20곳으로 2배 확대해 제공한다. ‘자립형그룹홈’은 운영자가 같이 살지 않고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 5~7명이 모여서 협동하며 자립의 힘을 키워 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립형그룹홈에 입주를 원하는 시설퇴소아동은 해당 아동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아 ‘자립형그룹홈’ 운영시설에 입주를 신청하면 된다. 입주가 결정되면 2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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