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오토바이로 수능생 '긴급 수송'키로
[서울 성동구] 오토바이로 수능생 '긴급 수송'키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십리역 등 관내 7개 지하철역에서 '긴급수송대책반' 운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대입수능시험일인 18일(목), 지역내 오토바이 동호회인 성동골드윙클럽 소속 오토바이 25대와 성동모범운전자회 택시 24대, 행정차량 18대 등 총 67대로 ‘긴급수송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덕수고․경일고 등 5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1만여 명의 수험생들을 위해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왕십리역 등 관내 7개 지하철역과 교통중심지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직원과 함께 해병대전우회·월남참전전우회원들이 주요 교차로 및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시험장 입구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어머니들이 수험생들에게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아울러 최적의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장 주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등 구에서 추진하는 교통대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