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127개 선정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127개 선정
  • 황희두
  • 승인 2016.08.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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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가능성, 정규직 비중‧임금수준 등 일자리 질 높은 우수 중소기업 엄선

 서울시가 정규직 비중, 임금수준, 근무환경, 기업성장 가능성 등 일자리의 질을 꼼꼼히 따져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127개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164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 고용의 양과 질, 청년 채용의지, 서울시 취업지원프로그램 협력정도 등을 심도있게 심사해 최종적으로 127개 기업을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업종과 통신, 로봇 주변장치,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분야 기업이 대부분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서울형 강소기업’들과 8월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청년 미취업자 신규채용 시 고용지원금, 기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형 강소기업’이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고용지원금 100만 원을 최대 2명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고용지원금은 기업의 고용보조금(인건비 보조) 60만 원과 정규직 신규 채용자에 대한 40만 원이다.

 서울시는 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해 기업홍보, 청년 기업탐방, 노무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인식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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