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콕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방콕의 날’ 행사 개최
서울-방콕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방콕의 날’ 행사 개최
  • 황희두
  • 승인 2016.08.25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토), 28일(일), 청계광장에서 태국 문화 소개

 서울과 방콕이 ‘자매도시 협정’ 체결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지 10주년을 기념하여, 태국의 수도 방콕시의 화려한 전통 공연과 문화 행사가 청계광장에서 펼쳐진다.

 양도시는 2006년 6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도시계획, 행정,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도시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왔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주한 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타이 페스티벌(Thai fesival)과의 연계 개최를 통해,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방콕시에서 공식적으로 파견한 대표 공연단이 전통악기, 무용,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태국의 매력을 서울시민들에게 어필한다. 특히, 한국전통 공연단과의 합동공연을 통해 양도시의 자매도시 협정체결 10년의 깊은 우정을 표현하게 된다.

 서울시내 유명 태국 레스토랑 부스가 설치되어 태국의 유명프로그램인 ‘Iron Chef’에 출연한 바 있는 유명 세프의 태국음식 시연을 통해 태국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태국의 대표 무예인 ‘무에타이’ 실제 경기가 특설링에서 펼쳐지며, 이 시합을 위해 방문한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 ‘쎈차이’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서 26일(금)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예방하여 공식 면담을 갖고, 양도시의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관광객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