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해외철도사업 진출 위해 '노력'中
서울메트로, 해외철도사업 진출 위해 '노력'中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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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도 등과 MOU체결, 해외진출 등 상호 협력키로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8일(목) 이탈리아 철도기업인 다포로니아(DAPP) 사와 경전철 등 주요 철도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세계 각국의 경전철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메트로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DAPP는 덴마크 코펜하겐 메트로의 무인시스템과 국내 인천메트로 2호선의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주해온 기업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이탈리아와의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은 유럽 시장은 물론 유럽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시장에 대한 공동 진출 가능성이 열린 것”이라며, “해외진출 기반을 착실히 다지면 향후 지하철을 수출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7일(수), 서울메트로는 인도의 철도신호전문업체 VNR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축해 인도 도시철도 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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