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장기적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이색 행사를 마련, 미혼 직원들의 반쪽 찾기를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20일(토), 미혼 남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싱글&싱글 자원봉사 투어’를 떠난다.
참가자들은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혜림장애인복지원을 방문해, 식사 배식 돕기·말벗 되어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후 전문 MC가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진다.
구 관계자는 “미혼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건전한 이성교제 도모에 도움을 주는 한편, 청년층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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