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10월 25일(화)~26일(수) 방글라데시 방가반두세브 의과대학 의료진 대상 자폐분야 연수교육 실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0월 25일(화)~26일(수) 양일간 방글라데시 방가반두세부 의과대학 소아신경과 전문의 등 자폐분야 의료진 15명에게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 등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행되는 연수 교육에 참여한 소아신경과 전문의들은 연수교육 전체 과정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의 최신지견, 자폐스펙트럼 장애 관련 진료 및 치료 현장실습 및 견학,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위한 행동적 접근방법 교육 등의 교육을 시행 받았다.
연수생 대표 시이마 호산은 ‘방글라데시 자폐증에 대한 낮은 인식, 전문 인력 부족 및 낙후된 의료 환경 등의 문제로 자폐스펙트럼 치료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선진 의료기술 연수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2017년 완공되는 삼성발달센터를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 및 WHO-PST(Parentng Skill Training) 프로그램 개발, 국제 워크숍 개최 등 국제 협력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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