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도매인이 100% 출자한 강서 정산조합 운영 시작
시장도매인이 100% 출자한 강서 정산조합 운영 시작
  • 황희두
  • 승인 2016.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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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조합에서 시장도매인 거래 지불 대행, 도매시장에 대한 출하자 신뢰 제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장도매인제의 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51개 시장도매인이 100% 출자해 설립한 강서시장 정산조합이 11월 29일(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장도매인 정산조합' 구성을 통하여 개별 시장도매인이 판매대금을 출하자에게 직접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정산조합에서 시장도매인 거래의 지불을 대행하기 때문에 도매시장 및 시장도매인에 대한 출하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강서 농산물도매시장의 도입은 전국 최초이다.

 이제부터 개별 시장도매인이 판매한 모든 상품의 출하대금은 정산조합에서 책임지고 지급하게 된다. 또한, 정산조합이 대금정산을 위한 운영자본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장도매인과 약정(계약)을 통해 거래한도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하였다.

 또한, 출하자는 농산물이 도매시장 반입, 판매될 때 정산조합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거래내역 및 정산서도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는 ‘통합정산시스템’이 구축된다.

 전자송품장 제도도 도입된다. 현재는 출하자가 종이 송품장을 작성하여 공사에 신고하고 있으나, 2017년부터는 모바일 송품장을 도입․운영하여 간편하고 신속하게 송품장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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