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가스사고 대비 '저소득가구 LPG 개선공사'
[서울 광진구] 가스사고 대비 '저소득가구 LPG 개선공사'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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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호스→금속배관, 퓨즈 콕·압력조절기 설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2월15일(수)까지 서민층 생활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LPG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사용 중인 LPG가스의 낡은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과 압력조절기 등 안전기기를 설치하여 서민층의 가스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광진구 관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97% 이상이나 가정용으로 LPG를 사용하는 가구 중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10년 이상 노후 된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여 가스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구는 관내 LPG 판매회사에서 개선대상 13개동 157곳 명단을 받아 해당 동 주민센터의 현장 확인을 통해 40가구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전·월세 임차인 등 저소득 가구로 개선공사가 시급한 가구이며, 이들에게는 가구당 공사비 24만원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사업은 LPG 호스를 경제적인 문제로 금속배관으로 바꾸지 못하는 서민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민 가스안전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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