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모집
서울시,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모집
  • 김진희
  • 승인 2017.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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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2월까지 야생조류 탐조 등 시민모니터링 및 자원봉사활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남산 야생조류 탐사과정에 참여할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2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19일(목)부터 26일(목)까지다.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가 협업하여 2016년부터 운영해온 민관협치 프로그램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해 남산공원에서 활동하며 생물다양성 및 조류생태 자료를 축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번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야생조류 탐사과정은 시민들이 야생조류전문가와 함께 남산공원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가 운영하며, 야생조류생태에 대한 심층적인 이론과 현장탐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20명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남산의 야생조류 모니터링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2기는 1월 19일(목)부터 26일(목)까지 모집한다.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에서는 ‘조류탐사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시민참가자가 야생조류 탐조 해설가를 따라 탐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20명 내외의 인원을 가족단위로 모집해 연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그린새 서정화 대표는 “남산의 새 모니터링은 도시의 섬으로 분리된 숲에 있는 새를 탐조하는 것으로 야생철새 H5 바이러스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하는 만큼 AI에 대한 큰 우려 없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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