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75개 조성 지원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75개 조성 지원
  • 이아름
  • 승인 2017.02.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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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과 생산 실천하며 화목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총 8억 원 지원

 서울시 곳곳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다. 2012년 7개였던 에너지자립마을은 지난해 55개에 이를 만큼 확산되었다.

 서울시는 '2017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신규사업 지원' 공고를 내고 에너지자립마을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55개에서 올해는 75개로 확대하고, 2018년에는 1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발되는 신규 마을에는 최대 8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규 마을은 3월 6일(월)까지 접수받으며 에너지자립마을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24일(금)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에너지자립마을 지원서류 접수는 서울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589)나 서울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02-385-2642)로 하면 된다. 올해 전체 에너지자립마을 지원 예산 규모는 8억 여원이다.

 에너지자립마을에 선정되면 각 마을별 진행 단계와 거주 유형에 따라 적합한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실천문화 및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 워크숍,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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