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서울여성 3만1,200명 일자리 찾았다
작년 한 해 서울여성 3만1,200명 일자리 찾았다
  • 이아름
  • 승인 2017.0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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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 과정’ 취업률 67%, ‘4개 여성유망직종’ 80명 중 44명 취업

 서울시에서 지난 한 해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의 수가 3만1,20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자는 389명이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40대가 3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0대(28%), 60대(14.6%), 30대(14.3%), 20대(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령분포는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주 이용자층이 경력단절여성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직업훈련교육 이수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은 총 1만 554명이었다. 자격증 취득은 구직단계에서 취업으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이들 역시 향후 취업가능 인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 교육과정’의 경우, 지난해 총 26개 과정을 운영해 32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은 서울시가 100% 지원하는 무료교육으로, 각 센터에서 인근 지역의 산업특성을 살리거나 기업체 일자리에 맞춰 취업처를 사전 발굴해 개발·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유망직종으로 선정해 별도 교육과정으로 개발‧운영한 4개 직종(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테스터, SW·IoT교육전문가, 반려동물 행동교육전문가)은 총 80명이 교육을 받아 절반이 넘는 44명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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