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1만 가구에 보급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1만 가구에 보급
  • 이아름
  • 승인 2017.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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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가구 보급을 목표로 총 50억 원 지원

 서울시가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을 시작한데 이어 2014년부터는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도입하였다. 2016년 말까지 총 21,823가구에서 25,226kW 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깨끗한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도록 보조금 상향 및 AS강화를 골자로 지원강화 계획을 공고하였다. 올해 지원액은 국비를 포함하여 총 5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빠른 시간 내에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기존 50%에서 최대 75%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260W의 경우 2.8년 이내에 설치비 회수가 가능하다.

 주택형 3kW는 시 자체지원으로 2016년에 210만 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정부 주택지원 사업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하여 자부담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건물형 3kW 이상의 경우에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지원금을 500원/W → 600원/W로 상향하였다.

 아울러 시민이 더 안심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에너지정책 실행 전담기관으로 신설된 ‘서울에너지공사’를 통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시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할 수 있다. 설치 신청은 2017년 11월 30일(목)까지 선착순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에서 선정한 보급업체 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주택형 보급업체를 통해 설치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각 자치구를 통해 보조금 지원 요청을 하면 된다. 보급업체 선정결과 및 제품정보는 ‘서울시 햇빛지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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