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업성장센터, 바이오‧로봇 분야 강소기업 키운다
서울 창업성장센터, 바이오‧로봇 분야 강소기업 키운다
  • 이아름
  • 승인 2017.03.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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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금형 개선→제품양산→마케팅 일괄 지원해 기업의 시장 안착 지원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인공지능 로봇인 ‘키보’와 ‘메로’를 탄생시킨 로보케어는 서울 창업성장센터(POST-BI)의 입주기업이다. 서울시는 Post-BI(창업 후 보육,Post Business Incubator) 기업을 지원하는 서울 창업성장센터의 2016년 성과와 2017년의 운영방향을 8일(수)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 창업성장센터(성북구 화랑로14길 5)에 입주한 바이오, 로봇, 의료 등 서울 POST-BI 입주기업 10개사에 대하여 R&D 공동연구 및 인력, 시제품제작비, 특허출원비용 등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 지원이외에도 KIST의 각종 장비 및 시스템을 활용하여 '디자인, 금형 개선 → 제품양산 → 마케팅'을 일괄 지원하는 'Scale-up 패키지 프로그램'은 업체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서울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0개 기업에 대한 각종 장비 및 시스템 사용과 최대 9천만 원까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유지한다.

 그리고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 동북권 11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제작과 지적재산등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선정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관련 멘토링 및 투자유치 교육을 개최해 상장교육(KOSPI, KOSDAQ, KONEX 등)과 M&A(Mergers & Acquisitions, 인수합병)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에 맞는 성장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전 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업기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미래형 4세대 창업보육의 인프라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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