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반려견 대상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나서
시 보건환경연구원, 반려견 대상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나서
  • 이아름
  • 승인 2017.03.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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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반려견 놀이터 방문 반려견 대상 인수공통감염병 6종 검사 진행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오는 4월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브루셀라병, 얼리키아증, 아나플라즈마병,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6종에 대한 채혈검사를 진행한다.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오는 4월부터 월2회, 총12회에 걸쳐,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반려견의 채혈 및 건강 컨설팅을 진행하고 채혈된 혈액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견주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최초 동물방역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동물전문가 단체인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3월 24일(금) 오후 3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동물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동물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반려견 놀이터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 동물보건 관련 공동 학술연구, 반려동물 및 인체 감염 예방대책 수립과 정책개발, 국내, 외 최신 동물보건 관련 연구 자문 및 정보 교류, 각 기관이 주관하는 동물보건 관련 세미나 등 학술활동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동물보건 향상에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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