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주택을 집수리 모범주택으로 조성
서울시, 노후주택을 집수리 모범주택으로 조성
  • 이아름
  • 승인 2017.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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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꿈주택사업 시행, 창신숭인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단독·다가구 40가구 대상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중 노후주택이 밀집한 근린재생 일반형(창신숭인‧해방촌‧가리봉‧성수‧장위‧신촌‧상도4‧암사)내 단독‧다가구주택을 소유한 주민 신청을 받아 40호를 대상으로 서울가꿈주택사업을 시행한다.

 서울가꿈주택이란 민간소유의 노후주택을 체계적인 공공지원을 통해 집수리 모범 주택을 조성·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시민이 주거지가 질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집수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집수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가꿈주택 대상지로 선정되면 외부공사(외벽, 담장, 지붕 등)와 내부 공사(도배, 장판, 실내 등)에 대하여 해당 공사비의 50%까지(총 1천만원 이내, 내부 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융자지원 제도와 병행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가 파견되어 주택 진단에서 부터 집수리 내용, 범위결정, 공사진행사항 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자문을 해주고, 집주인이 원할 경우 합리적 수리비용과 품질확보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전문업체를 추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개인신청은 주택 수선, 건물 성능공사 등 개별 집수리를 시행하고, 단체신청(근접한 대지의 주택 소유주 3인 이상)은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각 사업 구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개인 신청은 4월 6일(목)~26일(수)이며, 단체 신청은 4월 27일(목)~5월 10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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