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명만 모여도 무료 노동교육 실시
서울시, 10명만 모여도 무료 노동교육 실시
  • 이아름
  • 승인 2017.04.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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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르신 생애 맞춤형 교육 실시, 강사도 교육생 특징에 맞춰 구성

 서울시가 노동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만 모이면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노동교육’을 해준다. 강사진도 교육을 듣는 시민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다.

 서울시는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일반성인, 베이비부머, 어르신 등 생애맞춤형 노동교육 ‘서울노동아카데미’를 올 한해 시민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연령별, 계층별로 꼭 필요한 노동콘텐츠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50인 이하 소규모 그룹형 교육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10명 이상의 개인과 학교, 기업, 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현장에 강사가 직접 나가 교육한다.

 교육은 시민들이 근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노동인권, 표준근로조건, 권익침해시 구제절차, 예비취업자를 위한 노동 상식, 청소년 노동권리 등의 과정을 비롯해, 사업주를 위한 표준근로조건 준수, 노무관리, 노동존중 행정문화 조성 등 다양하다.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학교, 단체, 기업은 2차 신청기간인 4월 24일(월)~5월 12일(금)과 3차 신청기간 7월 24일~8월 11일에 서울노동권익센터로 전화(070-4610-2049) 또는 홈페이지(www.labors.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seoul-edu@labors.or.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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