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 6대 랜드마크중 삼일대로를 대표가로로 조성,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6대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삼일대로를 3.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하기 위하여 역사적 현장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전문가·시민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6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삼일대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일대로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6년에 명명된 도로이다. 그러나 인사동과 북촌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삼일대로가 왜 삼일대로인지, 심지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도 그 의미와 가치가 알려지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민대표 33인과 함께 삼일대로와 그 주변지역을 3·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하여, 3·1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3·1운동 거점으로서 삼일대로 주변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전문가 발제가 있으며, 주민대표 33인이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삼일대로 대표가로 조성에 대한 의견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했다.
100주년기념 대표가로 조성사업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건립, 탑골공원 원형 회복, 천도교중앙 대교당 기념공간 조성 등이 포함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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