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 서비스
서울시,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 서비스
  • 이아름
  • 승인 2017.08.0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장애인 대상 주거관리 및 생활전반에 대한 ‘지원주택 주거서비스’ 시범사업

 서울시가 주택과 거주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모델인 ‘지원주택 주거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 한다.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자신만의 주거공간을 갖고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이 생활하게 될 집을 스스로 선택(자가 또는 임차)하고, 전문 지원인력인 ‘주거코치’가 이들이 사실상 자립이 가능해질 때까지 개인별 주거생활지원 계획에 따라 주택을 순회해 안전관리, 집안관리, 건강관리, 의사소통 지원 등 거주생활 전반을 전문적으로 돌봐주고 지원해주게 된다.

 기존의 장애인 주거정책으로 실시했던 대규모 ‘거주시설’이나 4인 규모의 ‘공동생활가정’이 시설 중심의 거주 모델이었다면, ‘지원주택 주거서비스’는 독립적인 생활을 목표로 한 대안적인 주거모델로서 이용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선호와 욕구에 따라 1~3인이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시는 기존 시설 중심의 주거지원 방식이 운영기관이 입주자를 선정, 관리하는 방식이어서 개인별 선호도와 서비스 요구를 일일이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새로운 지원 모델은 자신이 생활할 집부터 주거생활 전반까지 당사자가 스스로 선택‧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월 7일(월)부터 21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자치구를 통해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