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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 일대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열려
축제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유쾌한 위로’ 담은 47개 작품, 총 145회 무료 공연
2017년 09월 20일 (수) 16:16:57 김진희 seoultimes10@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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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무아레(Muaré Experience)’. 사진=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은 추석 황금연휴기간인 오는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 동안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을 개최한다. 올해는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의 주제를 ‘유쾌한 위로’로 정했다.

 올해 축제는 국내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한 해외초청팀 등 47개 작품이 총 145회의 거리예술 공연을 펼친다.

 축제의 첫날에 선보이는 개막작인 ‘무아레(Muaré Experience)’는 영국 락밴드 ‘뒤샹 파일럿(Duchamp Pilot)’과 스페인, 아르헨티나의 연합 퍼포먼스팀 ‘보알라(Voalá)’의 공중 공연이다. 가수 이승환 밴드가 개막 첫날 참여함으로써 거리예술과 대중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폐막작인 ‘불꽃을 따라(Su A Feu)+트랜스포밍 서울(Transforming Seoul)’은 스페인 ‘데브루 벨자크(Deabru Beltzak)’, 한국 ‘예술불꽃 화(花, 火)랑’, ‘아시안 체어샷’이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불 청년들이 모여 동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 만든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Compagnie Adhok)의 ‘비상(Immortels –L’envol)‘,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스페인 호안 까딸라(Joan Catalá)의 ‘기둥(Pelat)’, 예술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거리예술 단체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 등 이번 축제의 공연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예술에 재미를 더한 아트테인먼트(ARTainment) 공연으로 영국 간디니 저글링(Gandini Juggling)의 ‘스매쉬(Smashed)’,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나, 봉앤줄’과 텐트에서 캠핑하며 관람하는 아해프로젝트의 ‘캠핑연극 우주인’, 비눗방울을 활용한 이색공연인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등이 준비됐다.

 한편, 폐막일 세종대로에서는 세대공감 복고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롤러스케이트장을 재현한 <싸프 로-라장>, 안내양 언니와 DJ버스기사가 함께 춤추는 합법적 댄스홀 <춤추는 버스>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활동가 ‘길동이’ 370명과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프로그램 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사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 500m 구간이 차량 통제된다.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사이에 ‘일상으로부터의 여행’이라는 내용으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폐막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거리예술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역사와 형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컨테이너 차량 ‘거리예술 이동형 전시’와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실의 <예술후원캠페인 우리 내기할까요?>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김진희 seoultimes10@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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