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자원봉사센터에 이벤트성 활동자제 요청
서울시의회, 자원봉사센터에 이벤트성 활동자제 요청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1.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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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욱·민주·도봉4)는 지난 22일(월) 열린 제2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이벤트성 행사 등에 치중하지 말것을 요청했다. 또한 자원봉사 교육의 기능 강화,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의 발굴, 실질적인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 등 자원봉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다양한 시정요구를 했다.

김정중 서울시의원(민주당, 강북2)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의 파견직원이 사무국장과 전산직, 서무직 등 센터의 운영, 조직,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며, “법인체는 허울이며 사실상 서울시에서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으므로 센터가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무 서울시의원(민주당, 은평3)은 “단발적 사업 보다는 자원봉사센터가 핵심적으로 하는 장기적인 사업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금산 서울시의원(민주당, 동대문2)은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자원봉사의 틈새 영역을 발굴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욱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했던 지적을 실질적인 자원봉사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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