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일반회계 2370억9500만원, 특별회계 91억2100만 원 등 총 2462억1600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편성된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46억1500만원(1.83%)이 줄어든 반면 교육·복지·일자리 창출사업이 차지하는 예산은 최대로 편성됐다.
민선5기 사업의 핵심인 교육분야는 올해 대비 51억8400만원이 증가한 113억7100만원으로, 초등학교 전학년 친환경무상급식비 및 초·중·고 친환경급식비 지원 비용 전액이 포함돼 있다.
사회복지분야는 올해 대비 81억8400만원이 증가한 937억1800만원으로 친환경급식비 지원예산 5억900만원, 공공일자리 제공사업 39억3500만원, 사회적기업육성 16억5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불필요한 부문의 예산은 감축하고, 구민생활과 근접한 교육·복지·일자리 창출 사업 부문의 예산은 개청 이래 최대 편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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