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인영 "신상녀? 러블리한 모습 보여줄 것"
'컴백' 서인영 "신상녀? 러블리한 모습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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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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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신상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해 온 서인영이 차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걸그룹 쥬얼리 마지막 음반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녀는 5월, 봄을 맞이한 여인의 모습으로 대중 곁에 돌아온다.

"솔로 활동을 했지만 쥬얼리 서인영의 솔로가 아닌 정말 혼자인 솔로로 나가는 첫 음반이에요. 변화된 이미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심했어요.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그 동안의 많은 기억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룹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 조심스럽게 한 발짝씩 걸음을 떼고 있는 그녀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말이다.

서인영 그녀만의 스타일, 따뜻한 노래

항상 강하고 화려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이번 음반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색다른 곡들로 새 음반을 채웠다. 특히 쟈켓 사진들은 세련되고 한층 부드러워진 서인영의 모습을 표현하여 봄날의 따뜻하고 러블리한 기운을 대신 느낄 수 있게 한다.

타이틀 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는 히트 작곡가 박근태의 곡이다. 그 동안 쥬얼리와 많은 작품을 하면서 서인영만의 스타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작곡가.

박근태는 타이틀 곡을 "서인영의 감정적인 변화와 가창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어 작업한 곡"이라고 전했다. 또 타이틀 곡 이외의 음반 수록 곡에는 그녀의 평소 애창곡과 함께 그녀만의 해석을 통해 서인영의 스타일로 재 탄생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노래, 진정한 솔로로 서기 위한 과정을 밟아가는 노래를 담았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더욱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있는 것이 눈에 띈다.

선공개 곡 그녀의 애창곡 '잘가요 로맨스'

서인영이 방송을 통해 한 번 선보인 적이 있는 노래로 원곡자인 박선주가 그 모습을 보고 선뜻 리메이크를 허락할 정도로 곡을 잘 소화했다. 녹음을 할 때 홀로 선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쥬얼리 활동을 마무리 하는 심정이 맞아 떨어져 많은 눈물을 흘렸던 곡. 음반 전체 공개에 앞서 12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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