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임금보다 돈 많았던 성공 스토리 본격화
'김만덕', 임금보다 돈 많았던 성공 스토리 본격화
  • 티브이데일리
  • 승인 2010.05.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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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KBS1 TV '거상 김만덕'(김진숙 강다영 극본, 강병택 김성윤 연출)이 기획 의도에서 밝혔던 조선최초 여성 CEO의 성공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할머니(할매)의 죽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 것. 김만덕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여 제주도의 도민들을 구한다.

그 당시 임금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졌었다고 알려진 김만덕은 비천한 기생이기도 했고, 섬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제주 여인이기도 했는데 어떻게 그녀는 그렇게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

한 제작 관계자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꿈인 부자가 되는 비결과 진정한 돈의 의미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앞으로 우리에게 돈을 버는 방법과 돈을 잘 쓰는 방법을 제시하며, 실물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줘 한 차원 높은 정보를 알려 줄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속의 김만덕은 오문선과의 경쟁에서 자신과 함께 하는 이들에게 이윤을 나누는, 지금의 동업자, 우리사주의 개념을 도입하여 승리를 이뤄왔다.

지난주 방송에서 오문선의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할매는 죽임을 당했고,. 또한 의지했던 동문객주마저 부도로 쓰러졌다. 이제 모든걸 만덕은 스스로 헤쳐 나아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됐다.

돈의 더러운 점을 알게된 만덕이 본격적인 상인으로서의 시작을 앞두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어 거상으로 성장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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