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중구는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안전사고 예방,연료안정 공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전염병 예방 및 의료대책, 저소득 구민 보호 등 6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한다.
제설 및 교통대책을 위해 구청에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니목(제설차 포함) 2대와 청소차량 32대 등 65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562톤, 소금 131톤 등 자재를 비축하며 1천5백여명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초기 제설체계를 구축했다.
또,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층의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물과 위험물 제조시설, 소방ㆍ방화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며, 도로·주택·재개발공사장 등 공사장과 공동주택·공 사설 위험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저소득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계비와 주거비 외 7개 급여를 지급하고, 이들을 포함한 결식아동, 쪽방 거주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구민에게는 1인가구 43만6천44원, 2인가구 74만2천453원 등 긴급구호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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