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노동조합 도봉지부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11월29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도봉구지회’와 ‘자애로운 성모의 집’ 및 ‘요셉의 집’에 김치 70박스(7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이에 앞서 11월26·27일, 도봉지부의 환경미화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담근 김치이다.
한 환경미화원은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매년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지부 환경미화원들은 매주 수요일 일과 후에 도봉실버센터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목욕과 발 마사지, 손발톱 등을 손질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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