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의 운영상황에 대해 자체분석을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강동구는 7개의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편성하여 올해 4월부터 11월 G20 정상회의 기간까지(4.1∼11.14) 휴일에 발생하는 소음, 먼지, 악취발생 등 생활불편 민원처리를 해왔다.
분석 결과, 휴일민원은 계절별로 각종 공사가 시작되는 봄철(4월∼5월)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공사 및 냉방 가동이 활발한 하절기(6월∼9월, 51%)에 집중 발생되었다.
유형별로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 악취발생 등 현장출동 민원처리 208건 ▲환경개선부담금, 정화조, 폐수 및 폐기물 등 행정문의 응대 및 안내 301건 ▲관내 환경순찰 115건 등으로 총 624건이었다.
현장출동 민원사항의 경우 건설공사장에서의 소음, 진동, 비산먼지가 166건(79.8%)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냉방기(실외기), 환풍기 소음이 12건(5.8%), 행사관련 확성기 소음 20건(9.6%), 이동행상 소음 5건(2.4%) 순이었다.
강동구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시작한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은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신속한 민원응대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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