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비상대피 시설 138곳 일제점검
[서울 동작구] 비상대피 시설 138곳 일제점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2.06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민방위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장비 일제점검에 나섰다.

동작구는 최근 지역내 대피시설 138곳, 급수시설 72개와 민방위 장비 6종 937점에 대한 정비·점검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 4일까지 구 지원대가 자체점검을 마쳤으며, 6일(월)부터 9일(목)까지는 자치행정과 민방위팀장 외 4명을 포함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지도를 펼친다.

대피와 급수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안내와 유도표지판 설치 여부 ▲비상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잠금장치 관리 여부 ▲비상급수시설 상시 활용가능상태 유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전자메가폰 등 민방위(화생방) 장비에 대해서는 ▲관리대장의 장비 현황과 실제 장비 일치 여부 ▲창고 내 민방위(화생방) 장비 사용매뉴얼과 현황판 비치 여부 ▲장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연평도 도발 등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구에 위치한 대피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비상사태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민들을 안심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