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동장 박주형) 및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말, 주민센터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45명과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소통 및 문화적 차이, 자녀교육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정이 가장 큰 애로를 느끼는 사항은 자녀 보육비 및 교육비 부담이었고, 다음으로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부재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아름다운비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약속하였다.
박주형 창2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갖고,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및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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