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의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6일(월)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종합수출상담회에서 총 599만 달러(약 69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남미시장 개척은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구와 중구상공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합동으로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곤란한 업무를 대행했다.
지난 해에는 중구 관내 유망 중소기업 9개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터키 이스탄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파견되어 총 157억원의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혼자서 시장 개척을 하기 힘든 중소업체들을 위해 중구상공회와 함께 해외시작 개척단 사업을 시작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