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위기에 처한 가정에 갖가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에 사례관리사를 보내 장기간에 걸친 상담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사회복지사를 사례관리사로 임명하여, 현재 2명이 활동중이다. 사례관리사들은 지역 내 63가구를 보살피고 있다. 주기적인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실시해 가족구성원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경우에는 강남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사례관리 대상은 동 주민센터 또는 이웃의 신고로 접수된 가정 중 민간 복지전문가와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 실무분과의 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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