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노래 한곡으로 평생을 먹고 사는 가수 1위에 ‘호랑나비’의 김흥국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의 ’스타별별랭킹‘코너에선 ’노래 한곡으로 평생을 먹고 사는 가수‘에 관한 설문결과가 방송됐다.

총 1896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위는 ‘호랑나비’를 통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흥국이 차지했다. 그는 5년의 무명설움을 딛고 1989년 ‘호랑나비’노래와 위트 넘치는 춤으로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위는 ‘화개장터’로 유명한 조영남이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잊혀진 계절’의 이용이 차지했다. 매년 10월이면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이 노래 덕에 지금도 가수 이용은 10월이면 행사를 50여개 뛸 만큼 바빠진다고 방송은 전했다.

4위는 ‘보랏빛향기’로 94년 데뷔한 이후 청순가련 여성의 대명사로 군림한 강수지가 차지했으며, 5위는 ‘포기하지 마’의 성진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공주는 외로워’의 김자옥, ‘담다디’의 이상은, ‘타타타’ 김국환, ‘사는게 뭔지’이무송, ‘세상은 요지경’의 신신애가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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