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아이 돌봐주는 ‘강동 꾸러기학교’
휴일에 아이 돌봐주는 ‘강동 꾸러기학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5.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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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어린이회관 내 운영…영유아 부모 전용극장 시네마 휴(休)

강동구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는 5세부터 7세를 대상으로 일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아이를 맡아준다. 보육전문가와 함께하는 놀이체험과 게임, 요리활동, 북아트, 조형활동 등 오감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와 알찬 보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돌봐주고, 영양사가 세심하게 짠 건강식단으로 점심도 제공한다.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 급식비는 3,000원이며 개별 도시락을 준비해도 된다. 인터넷(http://www.gdkids.or.kr)으로 신청하면 꾸러기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 ⓒ강동구청 제공
한편, 강동구에서는 육아로 지친 영유아 부모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강동어린이회관 ‘강동시네마 휴(休)’를 운영중이다. 이는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에서 육아 때문에 영화 한 편 제대로 볼 수 없는 부모들에게 제공되는 영유아 부모 전용 극장인 셈.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아카데미, 칸영화제 및 국제 영화제 수상작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선별해 무료로 상영한다. 아이는 3,000원만 내면 강동어린이회관에 있는 동동놀이체험관에서 돌봐주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30일에는 가정의 날을 기념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기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 극장판을 오후 4시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관람 후에는 차를 마시며 추억의 명화를 이야기하고 영화 속 장면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2030 부부 영화 산책’ 시간도 마련한다.

강동구청 홍보팀의 전민경 주임은 “꾸러기 학교와 강동시네마 휴(休)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가정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강동어린이회관(02-48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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