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학대피해노인 전담 치료병원'으로
서울의료원, '학대피해노인 전담 치료병원'으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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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서울 노인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 복지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011년 1월 1일(토)부터 ‘서울의료원’을 학대피해노인 전담 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 긴급격리 보호가 필요한 학대피해노인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이 어렵고, 부양의무자인 직계가족이 학대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제 시기에 의료 처지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4일(금), 서울의료원과 학대 피해노인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대피해노인 쉼터 지정과 더불어 전담 치료병원 지정·운영으로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 피해노인을 위한 실질적 보호조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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